IT’S ME
CADEJO

커스텀멜로우는 패션과 문화의 복합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가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시도하며 우리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ARTIST POV : CADEJO
BY CUSTOMELLOW

ARTIST : @cadejo___
Collaboration : @customellow_official
Collaboration : @dmzpeacetrain
Location : Customellow Flagship Store Seongsu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 2025를 기념해 커스텀멜로우가 밴드 까데호와 만났습니다. 경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을 보여주는 자유로운 까데호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번 협업을 함께한 까데호는 어떤 팀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까데호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는 기타, 베이스, 드럼 3인조의 잼 밴드입니다. 펑크, 레게, 힙합, 재즈, 락 등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를 저희만의 스타일대로 연주하고 있습니다.

‘까데호’라는 팀 이름이 굉장히 독특합니다. 이름에 담긴 의미를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까데호(cadejo)란 팀명은 선과 악을 다스리는 가상의 동물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저희들의 음악이 전통을 지키면서, 돌연변이를 지향하는 이중성을 지녔기 때문에 이런 뜻을 담았습니다.

앨범명에 자주 등장하는 ‘FREE.’ 까데호에게 자유란 어떤 의미인가요?

저희에게 ‘자유’란 어떤 종착점이 되었으면 하는 이미지입니다.

DMZ 피스트레인 또한 ‘음악을 통해 자유와 평화를 경험하자’라고 자유를 이야기합니다. 이번 DMZ 페스티벌에서 까데호가 준비한 특별한 무대나 메시지가 있다면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까데호는 언제나 자유에 대해서 노래합니다. 내면에서의 자유. 저희가 노래하는 자유가 DMZ의 취지와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더 적극적으로 즉흥연주를 할 생각입니다. 셋리스트도 짜지 않았어요.

음반만큼이나 라이브는 더 매력적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던데, 까데호 공연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단 한 번도 똑같이 연주하지 않는 즉흥성과 에너지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자체적인 공연 시리즈인 프리시즌에 오시면 3시간 동안 연주하는 까데호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협업은 패션이라는 시각적 매체를 통해 까데호의 음악과 메시지가 표현 되었는데 그래픽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래픽의 타이틀은 커스텀멜로우의 25SS 시즌 컨셉인 ‘ELECTRIC EARTH’를 적용했습니다. ‘ELECTRIC’은 저희 밴드를 의미하고, ‘EARTH’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 페스티벌이 추구하는 ‘지구의 평화’를 의미합니다. 디자인은 저희만의 색깔을 담으면서 타이포를 직관적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했어요.

앞으로 까데호의 행보는?

앞으로 저희는 한국을 넘어 일본, 대만 등의 진출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곧 도쿄에서도 프리 시즌을 계획하고 있으니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