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E
National Dance
Company of Korea
커스텀멜로우는 패션과 문화의 복합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가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시도하며 우리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ARTIST POV : National Dance Company of Korea
BY CUSTOMELLOW
무대 위에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매일같이 최선을 다하는 무용수. 무용은 단순히 춤을 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여정. 커스텀멜로우가 이러한 열정과 노력으로 빚어진 국립무용단과 만났습니다.
커스텀멜로우는 패션과 문화의 복합적인 시도를 바탕으로 시공간을 초월한 가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과 깊이 있는 교류를 시도하며,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립무용단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국립무용단은 1962년 창단한 국립극장 전속 단체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복지에 공헌하고, 문화사절단의 역할과 한국창작무용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공공재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무용단의 한국무용만이 가진 색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립무용단은 단순 전통 춤의 재현이나 보존·계승이 아닌 무궁한 역사 속에 발현된 한국 전통문화의 정서와 한국 전통 춤의 원리를 고유의 전통적 정서를 바탕으로 현대 예술로 승화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전통을 동시대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하는 국립무용단과 클래식한 요소를 재해석하고 흥미를 탐구하는 커스텀멜로우는 유사점이 있는 듯합니다.
커스텀멜로우의 ‘레트로 컨템포러리’라는 브랜드 정의처럼, 국립무용단은 우리 전통 춤에 현대인들의 다양한 이슈를 반영하고 이를 상징과 은유, 서사와 서정, 이미지 형상화 등을 통해 주제 의식을 강화함으로써 수준 높은 작품으로 관객과 교감하고 국가의 품격을 유지하고자 있습니다.
하나의 작품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국립무용단의 무용수는 구체적으로 어떤 과정을 거치시나요?
무용수들의 매일 아침 일과는 체력 단련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초 체력을 통해 올바른 움직임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과거에는 안무자의 동작을 잘 수행하는 사람이 최고의 무용수였다면, 시대가 변하여 현재는 안무자와 무용수가 수직적 관계가 아닌 조력자로서 무용수의 역할이 많이 확장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무용단 무용수들은 자신의 역할에 진정성을 담아 내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비롯하여 자기 계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공연 후, 돌아가는 길에 관객들이 어떤 감상과 대화를 나눴으면 하시나요?
저는 무용수들에게 무대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퇴장하는 순간까지를 작품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관객이 각 장면의 잔상이나 작품 전체의 여운을 간직할 수 있도록 무대 인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작품의 이미지를 훼손하지 않고, 관객의 뇌리에 작품의 이미지가 오래 기억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국립무용단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국립극장 홈페이지에 국립무용단을 소개하는 첫 문장은 ‘전통을 향한 당찬 도전’입니다. 앞으로도 국립무용단은 전통춤의 원형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전통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김종덕 예술감독님께 무용이란?
무용은 제게 ‘평생 위안이 되는 친구’같은 존재입니다.